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의 하나로 지난 12월 22일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4개 대학 대학원생과 예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방사선 및 원자력 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방사선기술 전문인력 양성 기반 구축과 특성화 교육 운영, 취업 연계 확대와 성과 확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경희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사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공학관에서 열렸으며, 사업 참여 대학 대학원생과 관련 분야 예비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약 두 달간 논문 교정과 학술지 투고 지원을 포함한 연구역량 기반 취업 연계형 논문 컨설팅과 기관 및 기업 대상 일대일 채용 상담을 병행해 참여 대학원생들의 연구 경쟁력과 취업 준비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 현장에서는 방사선과 원자력 분야 채용 트렌드 분석 특강과 공공기관 NCS 취업 특강이 진행됐으며, 자기소개서와 경력증명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등 일대일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함께 운영됐다.
아울러 방사선기술 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사업 참여 대학의 취업 강화 성과 발표회를 열어 대학별 최신 연구 분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전문적 시야 확장과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생과 예비 대학원생들은 맞춤형 컨설팅과 특강, 기업 상담을 통해 방사선과 원자력 분야 취업과 관련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정기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방사선과 원자력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대학원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