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무예총연합회는 2025년 12월 21일(일) 오후 2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 무예인의 밤 송년회 및 제1회 대한민국 무예명장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무예인의 송년회’는 한국무예총연합회 이건찬 경호협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장효선 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산하 26개 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무예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단체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 무예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무예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통·현대 무예의 계승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공식적으로 기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무예명장’ 시상은 무예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무예 문화의 사회적 위상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무예명장 시상식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 무예명장(名將)에는 2025년 한국무예총연합회 회원 6개 단체의 추천과 엄정한 심의를 거쳐 24반무예경당협회 박태호가 선정됐다. 박태호 명장은 뛰어난 기예와 무예 능력, 그리고 오랜 기간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무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장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이어 진행된 대한민국 무예최고 지도자상 시상에서는 ▲종합무술격투기 김경은 ▲정통합기도 김성경 ▲공수도 정일홍 ▲택견 김정환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수상자는 현장 중심의 지도와 인재 양성을 통해 무예계 발전에 귀감이 되어온 지도자들로, 각각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장효선 한국무예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시상식은 무예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전통과 현대 무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무예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단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예총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무예인의 권익 신장과 무예 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시상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이낙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