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전문 기업 티모넷은 일본 요코하마 야마시타 부두에서 열리는 더 무비엄 요코하마 바이 토요타 그룹의 기획 설계 구축과 콘텐츠 기획 제작을 총괄 수행했다고 밝혔다.

티모넷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더 무비엄 요코하마의 특별협력사로 참여해 전시관 구조 설계부터 몰입형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까지 전 영역을 담당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더 무비엄 요코하마는 12월 18일 사전공개 리셉션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12월 20일부터 정식 개관해 두 개의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첫 전시는 19세기 말 빈을 배경으로 한 세기말 비엔나 미의 황금기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 등 거장들의 예술 세계를 음악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번째 전시는 세계 음악 문화를 10년에 걸쳐 기록한 LISTEN의 새로운 시리즈 ONE MOMENT로 아름다운 영상과 사운드를 통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티모넷은 Garry Bassin과 함께 해당 전시의 연출과 기획 제작을 맡았으며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무비 역시 직접 기획 제작했다.

이번 오프닝은 더 무비엄 요코하마 공개를 넘어 티모넷이 글로벌 시장 확장을 공식화하는 계기로 글로벌 주요 언론과 일본 현지 매체 아시아권 모빌리티 문화 기술 전문 미디어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모넷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시 콘셉트와 몰입 경험 구조 기획 공간과 동선 미디어 환경 설계 초고해상도 영상과 사운드 기반 콘텐츠 시스템 구축 안정적 운영을 고려한 기술 검증까지 전시관 구축 전 과정을 통합 수행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문화적 메시지를 단일 기업이 기획 기술 공간 콘텐츠로 일관되게 구현한 사례로 티모넷이 콘텐츠 제작을 넘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종합 설계 구현하는 예술기술 기업임을 보여준다.

티모넷은 2018년 제주 성산에 국내 최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빛의 벙커를 개관하며 시장을 개척했고 이후 서울 빛의 시어터를 통해 도심형 대규모 전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일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티모넷이 국내 전시 운영 기업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 단계가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제주와 서울을 거쳐 일본으로 이어지는 전시 플랫폼 확장은 티모넷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티모넷은 더 무비엄 요코하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기획 구축 운영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철학과 메시지를 공간과 예술로 구현하는 고난도 몰입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