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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PA뉴스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ㅣ 박상재 기자
지난 11월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리멤버 1910에서 세계최초 한국예술복싱대회 창시자이자 사단법인 한국예술체육진흥원 박상재 이사장이 주관.주최 한 제19회 한국예술체육문화대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로이정 ESN엔터뉴스 대표와 방준희 ESN엔터미디어그룹 회장이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언론인대상을 수상했다.
언론 분야 수상자가 처음으로 배출된 이번 시상식은 예술·체육·문화 전반을 기록하고 조명해온 언론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상식 직후 두 수상자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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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언론인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로이정 대표는 “문화와 체육 현장을 기록해 온 언론인의 역할을 인정해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했던 예술인과 체육인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달해온 노력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준희 회장 역시 “언론은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사회의 가치를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이 아닌,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모든 언론인들을 위한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Q. 문화·체육 분야에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라 보나.
두 수상자는 공통적으로 ‘연결’과 ‘기록’을 강조했다. 로이정 대표는 “문화와 체육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분야”라며 “언론은 그 과정을 기록하고, 대중과 현장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준희 회장은 “예술인과 체육인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언론의 책임이 크다”며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통해 산업 전반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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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로이정 대표는 “신인 예술인과 비인기 종목 선수들까지 폭넓게 조명하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의 보도를 통해 문화·체육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방준희 회장은 “미디어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더 신중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이어가겠다”며 “문화와 체육이 사회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배 총재를 비롯해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거장 김한민 영화감독의 축하 영상과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 독립운동의 정신 깃든 ‘리멤버 1910’…행사 의미 더해
행사 장소였던 리멤버 1910은 남양주 홍유릉 앞에 위치한 역사문화공간으로, 무장독립운동의 산실이었던 신흥무관학교 터의 의미를 잇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곳은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의 토지 등 전 재산을 독립운동을 위해 희사한 이석영 선생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또한 신흥무관학교 출신 독립투사들이 펼친 봉오동·청산리 대첩 등 항일 무장투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장소로, ‘REMEMBER 1910’이라는 이름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치욕스러웠던 경술국치(1910)와, 이석영 6형제가 국권 회복을 위해 만주로 망명했던 1910년을 뜻한다. 이러한 상징성 덕분에 올해 시상식은 더욱 깊은 의미를 지녔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