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예천군은 지난 16일 청하 예천축산농협 한우프라자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수행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팀과 운영기관, 컨설턴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여 창업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팀별 사업 수행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와 우수 참여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 발표에서는 각 창업팀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고민과 배움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청년 창업가는 “다른 창업가들의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사업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정리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미숙 예천군 기획예산실장은 “생업으로 바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사업에 참여해 준 창업팀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정착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청년창업 키움·돋움사업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농업, 청년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추진하며, 청년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