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애뜰이 2025년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립문래청소년센터는 17일 이 같은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희애뜰은 사업종합평가 최우수기관과 프로그램 우수사례 활동수기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희애뜰은 발달장애청소년 특화 방과후아카데미로서의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활동수기는 희애뜰에 참여 중인 영신초등학교 6학년 청소년이 자신의 꿈인 버스 기사와 희애뜰에서의 일상을 직접 풀어낸 내용으로 주목을 받았다. 발달장애청소년이 경험한 성장과 변화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으며 희애뜰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존감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희애뜰은 사업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부문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최우수상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초등 부문 최우수상 활동수기 공모전 봉사자 부문 우수상 등을 함께 수상했다. 기관 운영과 프로그램 구성 청소년 활동 봉사자 참여 등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조미란 시립문래청소년센터 관장은 발달장애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관 운영 전반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애뜰은 성평등가족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다. 발달장애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성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가족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희애뜰은 발달장애청소년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평일 주중 활동과 반기별 2회 주말 활동으로 구성되며 요리와 제빵 난타 수영 등 체험·역량강화 활동 생활국어와 생활수학 중심의 학습지원 활동 급식지도와 차량 귀가지도 청소년과 학부모 면담 등 공통운영과정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