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로는 단순히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니라 세대를 잇는 여행 공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숙소 운영자인 성창기 대표는 가족과 함께 제주에 거주하며, 실제 가족 여행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하나씩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완성했다.
숙소 내부는 부모 세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동선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동시에 고려해 구성되었다. 대가족이 함께 머물러도 각자의 휴식이 가능한 구조가 오아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미온수 수영장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 겨울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체류형 가족 여행이 가능하다.
야외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불멍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불 앞에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여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늦추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깊게 만든다.
오아로의 또 다른 차별점은 숙소 운영자가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예약 단계부터 숙박 중 안내까지 가족 구성과 여행 목적에 맞춘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성창기 대표는 “저희 역시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살아가며 이 공간을 만들었다”며 “가족 여행에서 무엇이 불편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가족 여행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로 이어지고 있다. 부모님과 아이를 함께 모시는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오아로는 믿고 선택하는 숙소로 자리 잡고 있다.
연말 시즌을 맞아 오아로는 세대가 함께하는 체류형 가족 여행의 가치를 알리며 제주 동부권 대표 가족 숙소로 도약할 계획이다. 가족 모두의 기억에 오래 남는 제주 여행을 원한다면 오아로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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