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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명품브랜드 농특산물인 김포금쌀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김포시와 신김포농협은 2025년산 김포금쌀 참드림 47톤을 12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유럽과 카자흐스탄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김포금쌀은 2015년 농협쌀 수출공동브랜드 K-RICE로 선정된 이후 신김포농협을 통해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했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3년에는 미국 시장까지 수출국을 확대했다. 올해 초에는 쌀 수급 부족을 겪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해왔다.
지난 12월 15일 신김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김포금쌀 수출 선적식이 열렸으며, 김포시와 시의회, 농업기술센터, 신김포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확대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포금쌀은 올해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유럽 및 중앙아시아 첫 수출을 계기로 김포금쌀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김포농협은 단백질 함량과 완전미 비율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쌀만을 선별해 공급해 왔으며, 이번 수출을 통해 그간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 성과를 해외 시장에서 확인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