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테크 기업 브라운백이 인력난, 운영비 상승 등 위기에 처한 카페 산업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브라운백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커피 맛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잡은 상업용 커피머신 ‘어웨어(Aw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어웨어'는 기획부터 설계, 제조까지 전 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진 제품으로, 수입 머신에 의존하던 국내 커피 시장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을 받는다.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 네트워크'다. 본사나 전문가가 개발한 최적의 레시피를 클라우드를 통해 전 매장 머신에 즉시 배포하고 적용할 수 있다. 전문 바리스타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균일한 고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TDS 센서가 실시간으로 커피 농도를 감지하고 추출 변수를 자동 보정하여, 주문이 몰리는 피크 타임에도 흔들림 없는 맛을 유지한다. 시간당 최대 240잔을 추출하는 압도적인 생산성은 덤이다.
이미 '사운드그래프', '카페 메일룸' 등 주요 매장에 도입되어 고정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브라운백 관계자는 "어웨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매장 운영을 혁신하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카페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으로 사장님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매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