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디자인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올리브온.
광주·전남 기반의 사회적기업 ㈜올리브온(대표 양해원)이 지역 고령 농업인과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실습 교육을 대폭 확대하며 농어촌 디지털 전환(DX)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올리브온은 최근 지역 내 고령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13 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이론보다는 철저한 '현장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 및 체험 영상 촬영·편집
▲SNS 채널 개설 및 운영 전략
▲오픈마켓 상품 노출 노하우
▲예약 및 판매 플랫폼 활용법 등이다.
특히, 대표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과 체험 상품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구도와 연출법을 1:1로 코칭하는 방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다수의 농가와 소상공인은 교육 후 온라인 주문량이 증가하고, 체험객 유입이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온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자생할 수 있는 '생존 기술'을 전수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2025~2026년에는 교육 대상 지역과 인원을 대폭 확대해 농어촌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농산물, 디지털 날개 달고 세계로… 올리브온은 든든한 러닝메이트"
"좋은 농산물을 키우는 것과 그것을 잘 파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올리브온의 마케팅 교육과 디자인솔루션 협력 덕분에 '구례삼촌'은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바라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 이명엽 대표 인터뷰 中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 이명엽 대표는 올리브온과의 협력 성과를 이같이 요약했다. 농업법인 구례삼촌은 단순 쑥부쟁이 생나물 판매를 넘어 머핀, 쿠키, 비빔밥용 건나물로 부가가치를 높여 세계 6개국 수출 쾌거를 이뤘다. 최근에는 야채·김치 부침개 등 간편식(HMR)을 개발, 미국·유럽 시장까지 판로를 넓히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가파른 성장의 배경으로 올리브온의 밀착 지원을 꼽았다. 그는 "막막했던 수출 과정에서 올리브온이 마케팅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적재적소에 연결해주고, 실전 코칭을 제공해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올리브온은 단순한 로컬자원을 활용한 디자인 솔루션기업이 아닌,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올리브온은 향후 자사가 운영 중인 농촌 체험 중개 플랫폼 ‘체플런(Cheplun)’ 및 지역 농가 브랜드 디자인 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발 중인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보조기기’ 보급과 맞물려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올리브온은 "창업 이래 3년째, 올리브온의 진심이 이웃과 농가를 잇고 있습니다."
예비사회적기업 ㈜올리브온(대표 양해원)이 창업 이후 3년 연속으로 복지시설 ‘(사)실로암사람들’에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리브온은 자사 유통 플랫폼 ‘맛난다마켓’의 친환경 농산물과 ‘체플런’의 농촌융복합 체험 쿠폰(캐릭터 굿즈 포함)을 기부했다. 이는 판로 확보가 절실한 농가를 돕는 동시에, 소외 이웃에게는 건강한 먹거리와 문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올리브온만의 독창적인 ‘1석 3조 상생 모델’이다.

양해원 대표는 “지난 3년간 기업의 성장과 함께 나눔의 가치도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로컬 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는 진정성 있는 사회적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