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보호관찰소협의회, 2025년 연말 총회 개최

재범방지에서 자립까지, 2026년 보호관찰 지원 로드맵 제시

‘꿈을 잡아라(Job)’ 등 청소년 맞춤형 지원 강화

한 해 성과 공유하고 2026년 사회복귀 지원 사업 본격 추진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여주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박현남)는 12월 15일 오전 11시, 여주문화원에서 2025년 연말 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여주보호관찰소 협의회 총회 후 단체 사진 좔영(사진=여주보호관찰소협의회)

 

이날 총회에는 박현남 여주보호관찰소협의회장, 이성실 수원보호관찰소 여주지소장을 비롯해 보호관찰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감사보고 ▲2025년 사업결산 보고 ▲임원 선출 ▲2026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 선출 결과, 박현남 회장이 연임되었으며, 임선숙 위원과 차세옥 위원이 감사로 선출돼 협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협의회는 2026년 사업계획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안정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주시·이천시·양평군 관내를 중심으로 연간 약 200여 명의 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재범방지 프로그램 ▲상담·심리치료 및 직업(진로) 지원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원호 지원 ▲보호관찰 청소년 검정고시 및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전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관내·외 교정시설 및 솔로몬 파크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형식적인 운영에서 벗어난 월례회의 및 임원회의 정례화를 통해 협의회 중심의 실질적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진로 지원 프로그램 ‘꿈을 잡아라(Job)’를 통해 직업탐구, 사회성 향상, 가족관계 회복을 연계한 통합형 사회복귀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표창 수여 후 기념 촬영 이성희위원, 임동하위원, 이기선위원, 이성실소장, 박현남협의회장, 이종현위원, 임선숙위원 (왼쪽부터)

이날 행사에서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선, 임선숙, 임동하, 이종현, 이성희 위원 등 5명에게 보호관찰소장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행정·복지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여주시청 복지행정과 한경화 팀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여주시청 한경화 팀장(가운데)이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 받은 후 기념 촬영

박현남 회장은 “보호관찰위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대상자들의 변화와 회복을 이끌어 왔다”며 “2026년에도 보호관찰소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재범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보호관찰소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상담·교육·직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성 2025.12.16 09:59 수정 2025.12.16 10:03

RSS피드 기사제공처 : 경기농촌관광신문 / 등록기자: 강통령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