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2월 15일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전년도 본예산 대비 1,170억 원 증가한 2조 9,14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6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투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6년도 예산은 학교 신설 등 필수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도 미래 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에 적립된 기금을 활용해 편성했다. 학생 성장 기반 강화와 AI·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 맞춤형 학생 지원과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비롯해 AI·디지털 도구 활용 기반 수업환경 지원, IB 프로그램 확대, 대전국제교육원 설립 등 주요 교육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예산 집행 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학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신설 등 시설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교육예산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재정 운용을 통해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