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자율주행 차량을 동 현관까지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다. 참슬테크(부회장 윤용상)는 자율주행 주차유도 스마트 호출 시스템 ‘T-LINKER’를 전국 20개 아파트 단지, 약 1만3천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GPS 수신이 어려운 지하주차장 환경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동 현관 앞으로 자동 호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지하주차장은 구조적 특성상 GPS가 작동하지 않아 자율주행 기능 활용에 제약이 있었고,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역시 지하공간에서는 스마트 호출 기능을 제한적으로만 제공해 왔다. 참슬테크는 이러한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하며 생활 밀착형 자율주행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T-LINKER는 영상 기반 위치 인식 기술과 자율주행 호출 알고리즘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위치에 맞춰 차량을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호출 기능과 원격 출차 기능, 지하 환경에서도 차량과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공간 동기화 기술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별도의 정밀지도나 추가 장치 없이도 다양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구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슬테크는 이미 전국 410개 단지, 약 31만 세대에 주차 위치 및 주차유도 시스템을 구축했고, 643개 단지, 63만 세대에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설치된 약 12만 개의 영상·위치 단말은 자율주행 융합 센서로 확장 가능한 기반이 되고 있다.
신축 또는 시공 중인 아파트의 경우 조합이나 발주처가 신청하면 기존 시스템 추가 비용 없이 자율주행 주차유도 융합기술에 대한 무상 검토 지원도 가능하다. 입주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설치해 자신의 아파트는 물론 T-LINKER가 적용된 다른 단지에서도 동일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테슬라 차량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자율주행 전기차로 확대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참슬테크는 국내 최초로 주차 위치 정보 시스템을 개발한 이후 주차유도와 스마트 출입 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현재까지 52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으며,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하는 융합 기술을 통해 새로운 주거 생활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참슬테크 롱폼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m2Q4M8in6Y&t=22s
유튜버(좌니좐) 롱폼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v-waJ6jM08
참슬테크 쇼츠영상: https://www.youtube.com/shorts/gZAHLhHTScQ
유튜버(좌니좐) 쇼츠영상: https://www.youtube.com/shorts/PVcMrx8cYLI
웹사이트: https://www.chamsu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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