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박나래./스타투데이DB, 박나래
방송인 박나래 씨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으로 시작된 '주사 이모' 논란이 그룹 샤이니 멤버 키 씨에게까지 확산하며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논란의 핵심은 의료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이 의료 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영양 주사 시술을 하거나 약품을 대리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 행위를 지속했다는 점이다.
문제의 발단과 박나래 씨 관련 의혹
방송인 박나래 씨는 과거 자택에서 '주사 이모'라는 인물로부터 링거 주사를 맞거나 항우울성 약품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 명백한 불법 의료 행위라는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이 전해지기도 했다. 특히, 박 씨의 전 매니저는 그녀가 수액을 맞으며 잠든 사이 '주사 이모'가 주사약을 계속 투입했으며, 해당 인물이 의료인인지 불분명해 보였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씨의 소속사는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았으며, 왕진을 받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링거 이모'의 존재까지 추가로 드러나며 의혹이 증폭된 상황이다.
샤이니 키 씨 연루 의혹 및 장기간 행위
이러한 '주사 이모' 논란은 샤이니 멤버 키 씨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씨와 관련된 '주사 이모'가 샤이니 키 씨의 자택에도 방문하여 불법 의료 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욱 심각한 점은 이러한 행위가 "10년 넘게" 지속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만약 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순한 일회성 시술을 넘어 장기간에 걸쳐 불법 의료 행위에 노출되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까지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 및 법원 판단에 따라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