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광주광역시 노인복지법인시설 송년 한마음 축제가 약700명의 노인복지시설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의미 있는 자리에, 산내들아트갤러리 김웅·이재연 대표가 식전 공연자로 초청되어 특별한 콜라보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색 악기의 조화, '올드랭사인'과 캐럴로 마음을 사로잡다
연말 분위기에 맞춰 준비된 ‘올드랭사인’과 ‘캐롤 메들리’는 김웅·이재연 두 대표의 특색이 고스란히 담긴 연주로 펼쳐졌다.
김웅 대표의 휘슬과 오카리나, 그리고 이재연 대표의 디지털 색소폰이 어우러진 콜라보 연주는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두 대표의 따뜻한 선율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참석한 종사자들과 내빈 모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연주를 감상하며 큰 호응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들의 음악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은 특별한 콜라보
김웅·이재연 대표의 콜라보 연주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그간 대동전통문화재단 30주년 기념공연, 몽골 누델친나담 축제, 대한민국 재능나눔대상 시상식, 섬진강 국제실험예술제 등 국내외의 굵직한 행사들에 초대되어 무대를 빛내왔다.




두 사람만의 특색 있는 악기와 연주 스타일은 행사의 격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금 장인' 김웅 대표, 콜라보의 중심을 잡다
이 특별한 콜라보가 가능한 배경에는 대금 제작자이자 연주자로 활동 중인 김웅 대표의 영향이 크다.
김 대표는 자신이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대금과 다양한 이색 악기들로 여러 악기와의 콜라보를 끊임없이 시도해왔다.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큰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던 그는, 수많은 시도와 연구 끝에 콜라보 무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를 선정하고 곡을 찾아내는 탁월한 감각을 자랑한다.
이재연 대표, 디지털 색소폰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
이재연 대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디지털 색소폰을 활용해 팝,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대회 수상 경력과 함께 요양병원 공연, 지역 재능기부 봉사 공연, 그리고 연말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 등 음악을 통한 따뜻한 마음 나누기를 실천하는 행보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광주 노인복지시설 송년 축제에서 깊은 감동을 선사한 산내들아트갤러리 김웅·이재연 대표는 새해에도 활발한 공연과 창작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