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역 인근 생숙 1,678호, 오피스텔 용도변경 최종 완료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합법적 주거 용도 확보…수분양자 주거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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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역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1,678호가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을 최종 완료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행정적 해결로 수분양자의 주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용도변경이 확정된 단지는 별내역 인근 두 개 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규모는 1,678호에 달한다. 단지 A가 약 1,100호, 단지 B가 약 570호 내외로, 모두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용도가 전환됐다.

 

이번 조치는 2021년 5월 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의 실질적 주거 사용을 제한하고 불법 사용에 대한 계도와 규제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불거진 논란에서 비롯됐다. 당시 규제 이전에 분양된 단지들은 실거주 시 이행강제금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며 수분양자들의 불안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가 오피스텔 전환 방안을 제시했으나, 용적률과 지구단위계획 규정 등 도시계획 요건으로 실제 용도변경은 쉽지 않은 과제였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해 법적 요건을 마련했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해결했다.

 

결과적으로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업무시설(오피스텔)’로 공식 변경되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수분양자들은 해당 시설을 합법적인 준주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행강제금 부과 위험에서도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지자체의 적극 행정이 규제 리스크를 해소한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한다. 실제로 관련 소식은 행정 절차가 완비된 2025년 11월 말부터 12월 초 사이 집중적으로 전해지며 시장 관심도 높아졌다.

 

별내역 일대 중개업계에서는 합법성 확보 이후 첫 시장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영락 공인중개사는 “불확실성이 사라진 지금, 별내역 오피스텔을 다시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실거주·투자 모두에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락 공인중개사

문의Tel:010-5177-8102

작성 2025.12.13 14:56 수정 2025.12.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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