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년지원센터 잇플에서 ‘2025년 제1기 중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수료식을 비롯해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레크리에이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이 직접 중구 청년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소통, 일자리·창업, 주거·생활안정, 문화·복지 등 4개 분과가 그동안 논의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중구 청년과 함께하는 커피챗 프로그램, 청년 로컬잡 프로젝트를 통한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청년 생활기술 역량강화 사업,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Hello~ Friends’ 등이 소개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해 중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참여기구로, 정책 제안과 토론, 홍보,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 출범 이후 제1기 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중구는 2026년 제2기 위원을 새롭게 모집해 청년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