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2025년 12월 12일(금), 백석대학교회 그리스도의 향기 동아리가 메디케어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향기 힐링'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대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가 중심이 되어 운영되었으며, 겨울철 기분 전환과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천연 수제비누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향을 직접 선택하고 손으로 재료를 섞으며 아로마 향기의 편안함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요양보호사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요양보호사들은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비누라 설레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나도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뿐 아니라 현장에서 헌신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의 향기 동아리는 백석대학교회에서 지원하는 소모임으로, 지역사회 섬김의 실천을 모티브로 활동하고 있다. 연 4회 지역 내 요양시설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향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기를 매개로 마음을 어루만지고 따뜻한 돌봄을 전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스도의 향기 동아리 공현희 회장은 “향기를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서로가 연결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동아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으며, 박미숙(메디케어요양원측) 실장은 “정서적 돌봄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백석대학교회와 그리스도의 향기 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을 돕는 다양한 치유형 섬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