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일원에서 ‘2025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가 시작됐다. 축제는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약 80일간 이어지며, 부산의 겨울을 찬란한 빛으로 물들인다.올해 트리축제는 ‘K-누리, 광복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화와 감성을 담은 조명 연출과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겨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12월 5일에는 트리의 첫 불을 밝히는 점등식과 함께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행사 기간 동안 부산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광복로 겨울빛 콘서트’가 펼쳐지며,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12월 20일과 21일에는 쿠킹클래스, 미니 트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다. 매달 1회 시민이 직접 트리 조명을 점등하는 ‘참여형 점등식’과, 테마에 맞춘 코스튬 거리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 외에도 겨울 감성을 더하는 거리 장식과 조명들이 광복로 일대를 환하게 밝히며,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공식 인스타그램(@gwangbok_treefestival) 또는 문의전화(051-714-47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