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안전 포스터 5종을 제작해 도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포스터는 시각적 노출을 통해 근로자가 일상 속에서 안전 행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용은 중량물 취급주의 포스터 1종과 직종별 맞춤형 포스터 3종,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포스터 1종으로 구성됐다.
중량물 취급주의 포스터는 학교마다 다르게 활용되던 기존 자료를 표준화하고 관련 법령에서 요구하는 필수 안전보건 정보를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직종별 맞춤형 포스터는 급식종사자와 시설관리직, 청소원 등 근골격계 부담이 큰 직군의 업무 특성을 반영했다. 주요 위험 요인과 예방 수칙을 명확하게 제시해 현장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행동을 안내하도록 제작됐다.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포스터는 산업보건의 자문을 거쳐 안전한 동작과 스트레칭 포인트를 담았다. 작업 전과 작업 중, 작업 후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교무실과 행정실 등 사무직 근로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업무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가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