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과 잠일초등학교는 12월 10일 잠실초 AI강의실에서 ‘AI·SW 활성화 교육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운영한 AI 융합 교육 시범 운영 결과와 시범학교 운영의 의미를 공유했다.
잠일초는 올해 전교생 1143명을 대상으로 총 324회의 AI·SW 교육을 운영했다. 생성형 AI 기반 동화책 제작과 로봇·앱 개발 실습 등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천 중심의 교육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AI 흥미도는 3.4점에서 4.1점으로, 교육 만족도는 4.3점으로 상승해 AI 기반 수업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동화책 작품을 선보인 우수학생 6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고급스러운 게 다가 아니야’의 김가윤 학생과 ‘외로운 강아지 초코칩’의 김담이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제니의 마법 모험’ 김하윤, ‘야구 준비물 친구’ 설재원, ‘구름 제빵사’ 신채아, ‘빛을 따라 걷는 고양이, 루라’ 한가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파구 이성배 의원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과 AI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부 교사 연수는 ‘초등 AI 교육의 방향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서울 관내 초등 교사와 AI 강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최신 AI·SW 기술 시연이 이뤄졌으며, 잠일초 교사들이 학년별 핵심 콘텐츠와 지도안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 운영 과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학교 간 AI 교육 협력과 상호 학습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서울AI재단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서울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