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1:1 단체카톡 발송 서비스 나인톡이 연말 고객관리 성수기를 맞아 창의적인 메시지 발굴을 위한 '연말 고객관리 메시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말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개인사업자와 자영업자들의 카카오톡 안부 메시지 발송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12월부터 1:1 카톡 기반 고객관리(CRM)가 본격적인 주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인톡 김대홍 대표는 "올해 하반기 월간 발송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문자 메시지의 스팸 필터 강화와 광고 과부하로 인해 카카오톡이 고객관리의 핵심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연말 인사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에 고객들의 창의적인 메시지 문화를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소개형, 감성·안부형, 사업자 CRM형, 유머·트렌드형 등 4개 분야 중 선택해 연말·크리스마스·신년 메시지를 제출할 수 있다.
시상 내역은 장미오일 10세트, 나인톡 1개월 무료 이용권 10명, 멘탈디자인 도서 5권 등이다. 접수는 지금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최근 카톡 CRM 시장에서는 다섯 가지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먼저 이동통신사의 스팸 필터 강화와 광고문자 과부하로 문자형 CRM 효율이 급감하면서, 카카오톡 기반 고객관리가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필수 도구로 떠올랐다. 문자 대신 카톡을 선택하는 것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셈이다.
경기 침체도 카톡 CRM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소비 둔화에 대비해 단골과 기존 고객 리텐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 이름과 상황, 기념일에 맞춘 초개인화 메시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사진과 문구, 카드뉴스까지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도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이다. 마케팅 피로도를 줄이면서도 고객 접점을 유지할 수 있는 AI 자동 메시지 기능이 자영업자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으며, 나인톡의 AI 기능 가입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험·자동차·부동산 업계에서는 고객관리 채널을 정기 뉴스레터형 카톡 콘텐츠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설계사와 딜러, 중개업자들은 단순 안부 메시지를 넘어 유익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자의 경우 고객 리텐션이 2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광고비 상승도 카톡 CRM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비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기존 고객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고, 직접 소통 기반의 CRM 플랫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대홍 대표는 "연말은 고객과 가장 많이 연결되는 시기이며, 카톡 메시지는 관계를 깊게 만드는 가장 효율적인 CRM 수단"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고객관리를 쉽고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톡은 1클릭에 1,000건 발송, AI 자동 인사말 생성, 카드뉴스·사진 자동 제작, 정기 뉴스레터 발송 등 다양한 자동화 고객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보험·자동차·부동산·유통·프리랜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