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숯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주식회사 바르고(대표 김선아)가 12월 5일 온라인유통센터 주최 '2025년 유통인의 밤' 행사에 참여해 쿡캠 올인원숯키트를 홍보테이블에 전시하며 AI 기반 유통혁신 시대의 중소 제조기업 성장 모델로 주목받았다.
'AI 유통혁신,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오후 2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제조 및 유통사, 유통전문가들이 실질적 유통교류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AI 기반 유통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개되는 시점에서 중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 전통 제조업의 AI 혁신, 유통 경쟁력으로 입증
바르고는 단순 제조업을 넘어 AI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환율, 원자재 가격 등 22개 외부 변수를 실시간 통합 분석하여 최적 발주량과 시점을 자동 제안하는 'AI 수요예측 시스템(Prodic AI)'을 자체 개발했고,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김선아 대표는 "2023년부터 여름철 재고 부족, 겨울철 과잉 재고 문제를 직접 겪으며 AI 기반 수요예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전통 산업이라도 AI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하면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특허 기술로 안전성 강화한 쿡캠 올인원숯키트, 참가자들 관심 집중
이번 행사 홍보테이블에 전시된 쿡캠 올인원숯키트는 두 가지 특허 기술로 캠핑 안전성을 혁신한 제품이다.
첫째, 바르고가 보유한 '탄소함유량이 높은 튀지 않는 숯' 제조 특허 기술이다. 1200도 고온에서 약 10일간 장시간 탄화한 백탄으로, 탄소 함유량이 95% 이상에 달한다. 고온 장시간 탄화 과정에서 수분과 불순물이 완전히 제거되어 숯이 튀는 원인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둘째, 쿡캠 올인원숯키트의 공기순환구조 특허 기술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기순환구조로 기름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불쇼 현상을 크게 줄여 화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김선아 대표는 "쿡캠 올인원숯키트는 OEM 제품이 아닌, 15년 숯 제조 전문 기업이 라오스 자체 공장에서 직접 제조하고 한국에서 추가 가공한 제품"이라며 "특허받은 독자 기술과 한국임업진흥원 검사 통과, 발암물질 0% 시험성적서 등으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 15년 전문성, 자동화 설비 구축부터 AI까지 판로 다변화 성공
바르고의 성장은 15년 전 어머니의 어려운 숯 유통 사업을 돕는 것에서 시작됐다. 당시 재고 관리도, 물류 시스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사업을 베트남 숯 공장 운영, 라오스 제조 시설 확장, 국내 가공공장 구축 및 유통 확장까지 단계적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바르고는 라오스에 자체 숯 제조 공장을 운영하며 원료 선별부터 탄화, 가공,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특히 한국에서 자동화 가공설비를 통해 추가 정밀 가공을 진행하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숯 자동 선별기로 사이즈별 정밀 분류가 가능해졌고, 정밀복합파쇄기개발로 농업용 바이오차 제품 '자라고'도 생산하고 있다.

■ 제조업과 콘텐츠 결합, 온라인 유통 확장 전략
바르고는 제조업과 콘텐츠 창작을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온라인 유통을 확장하고 있다. 캠핑 숯불요리 레시피를 담은 OTT 웹드라마 '불꽃 속의 여유'를 제작하여 주요 OTT 플랫폼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경남 지역 기업들과 협업하여 제조 → 콘텐츠 → 협업 → 제품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46년 전통의 백년가게 늘바다품애와 협업하여 '쿡캠 X 늘바다품애 프리미엄 건어물 세트'를 출시했고, 이러한 콘텐츠 기업으로의 진화를 인정받아 최근 경남콘텐츠지원센터에 입주했다. 경남의 지리적 장점과 로컬 특산물을 활용한 K-BBQ 체험 관광상품화도 추진 중이다.
쿡캠 올인원숯키트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729% 달성 후 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 8곳에 입점하여 판로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 "AI 유통혁신 시대, 중소 제조기업도 충분히 경쟁력 확보 가능해"
김선아 대표는 "AI 기반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제조기업도 자체 기술력과 콘텐츠를 결합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바르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잇는 가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전통 제조업이 스마트공장 자동화와 AI를 통해 혁신하고, 콘텐츠 기업으로까지 진화한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중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판로 다변화 사례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유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상공인의 유통교류와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기업 정보와 제품 소개는 바르고 공식 홈페이지(https://www.bargo2023.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