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 리얼코칭(대표 김애진)이 AI 기반 감정진단과 뉴로사이언스를 결합한 전문 진단 솔루션을 본격 런칭하고, '정서적 보상' 시대 기업 생존 전략으로 측정 가능한 감정경영 시스템을 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기업 경영의 최대 화두는 무엇일까. 효율 중심의 '좌뇌 경제'가 막을 내리고, 인간 본질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뇌 경제'가 부상하고 있다. 매경이코노미 등 주요 경제 매체들은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단순 분석을 넘어 공감과 창의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고 진단한다.
최근 HR 업계에서는 서울대 신재용 교수가 저서 『정서적 연봉』에서 제시한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높은 연봉에도 퇴사하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업무 환경·인간관계·성장 기회 같은 비금전적 요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많은 경영자들이 "측정할 수 없어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정서적 보상을 후순위로 미뤄왔다는 점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리얼코칭의 'AI 감정진단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리얼코칭의 'AI 감정진단'은 신경과학 기반 감정 연구와 AI 분석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조직 구성원의 말·글·응답 패턴에 담긴 감정적 신호를 AI가 구조화해 분석한다. 심리적 안전감, 정서 상태, 감정 조절, 스트레스 수준 등을 수치화하고, 이를 리더십·이직 위험·몰입도 등 HR 이슈와 연결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일반적인 만족도 설문과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히 현재 상태를 묻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감정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조직 내 잠재된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추상적이었던 '정서적 보상'을 실제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인 셈이다.
김애진 리얼코칭 대표는 "정서적 보상이 왜 중요한지는 모두가 공감하지만, 실제로 이를 어떻게 측정하고 개선할 것인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었다"며 "리얼코칭의 AI 감정진단은 조직의 정서적 보상 수준을 정량화하고, 리더가 구성원의 감정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리얼코칭은 감정을 단순한 상태가 아닌 행동을 일으키는 '추동(Drive)'으로 본다.
EDS(Emotion-Desire-Self) 모델과 CARE 성과코칭 모델을 통해 감정-욕구-자아까지 확장해서 다루는 독자적 코칭 프레임을 구축했다.
특히 CARE 코칭 모델은 리더가 직원의 감정을 인지하고(Caring), 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Accountability), 부정적 감정을 성장 기회로 전환하고(Resilience), 구체적 실행을 지원(Execution)하는 4단계 프로세스로 구성됐다. 여기에 REAL(Recognition, Expression, Awareness, Linking) 심화 감정코칭 과정을 더해 감정 인식부터 행동 변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리얼코칭은 감정을 '관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직 성과를 이끄는 동력'으로 전환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감정 관리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리얼코칭의 감정 리더십 교육은 이미 현장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급 임원부터 5급 직원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CARE 코칭을 통해 구성원의 '마음과 성과 모두를 CARE'하는 리더십을 조직 내부에 뿌리내렸다는 평가다.
참가한 임원들은 "리더가 자신의 정서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강력하고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할 때 팀의 자발적 헌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도 교장·교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감정진단을 활용한 감정 리더십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교권 붕괴와 교원 소진이라는 교육 현장의 위기 속에서, 학교 리더들이 교원들의 심리를 돌보고 학부모·학생·교직원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목표였다.
한 교감은 "깊이 있는 교육에 감동했다. 자기 치유를 넘어 타인 치료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한 교장은 "학교 리더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과정이며,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애진 대표는 "AI가 지배하는 시대일수록 리더가 조직 구성원의 열망과 감정의 메시지를 경청하고, 스스로 몰입하여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코칭 역량이 조직의 생명력을 연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리더는 감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다루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과거에는 연봉이 직장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지만, 이제는 사람이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김애진 대표는 특히 "정서적 보상에 투자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이며, 인재 유치·이직률 감소·생산성 향상,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리얼코칭의 AI 감정진단은 추상적이었던 정서적 보상을 측정 가능한 경영 지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리얼코칭은 앞으로 리더십 개발, 조직문화 진단·개선, 팀빌딩, 스트레스 관리 등 기업 HRD 영역에 특화된 감정 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직의 정서적 자산을 재무 지표만큼 중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리얼코칭은 데이터 기반 감정 분석과 코칭을 연계하는 '전문화된 진단-코칭 시스템'을 통해 공공기관 및 교육청의 리더십 교육에서 검증된 성과를 내고 있다. AI가 보편화될수록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는 역설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