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문경시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문경 청년 브랜드 팝업스토어 ‘문경재미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청년 창업가가 참여했으며, 운영 기간 동안 4,000여 명이 방문하고 2,000여 건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청년 브랜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청년자립활성화사업’ (예비)창업팀 5개 브랜드인 단아떡방, 미미디저트, Aube(오브), 얼스제이, 일이삼공방과 기창업 7개 팀인 선암파머스, 오아플, 순남장, 시장기름집, A급농부, 삼오푸드, 슬로우핸즈가 참여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한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성수동에서 문경 기반 청년 창업가들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실험한 이번 행사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며 문경 청년 브랜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여 브랜드들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었다. 갓과 도포를 착용한 프로모터가 방문객을 맞이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홍보 방식도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 있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 창업가는 “서울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들을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문경에서 시작한 브랜드가 전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브랜드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