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학과장 김민경)의 변성원 교수는 12월 9일, 새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12회기 원예치유프로그램 ‘초록 힐링 스쿨: 몸과 마음이 자라는 행복정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되었으며, 아동들의 감성·정서·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원예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아동 감성지능 촉진 및 성취동기 강화 ▲가족과 자신을 돌보는 자조 능력 함양 ▲공동체 내 배려와 존중의식 강화 ▲식물과의 교감 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및 책임감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
■ 프로그램 기대 효과
1) 신체적 효과
-흙 만지기, 심기, 물주기, 가꾸기 활동을 통해 소근육·대근육 발달 촉진-촉각·시각·후각 등 감각 자극을 통한 감각통합 능력 향상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 증가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2) 정서·심리적 효과
-식물을 돌보는 경험을 통한 감성지능 및 정서조절 능력 향상-창의적 원예 활동을 통한 성취감·자기효능감 강화
-스트레스 완화 및 긍정적 정서 경험 확대
3) 사회적 효과
-친구들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및 협동심 증진-공동작품 활동을 통한 책임감·공동체 의식 형성
프로그램을 총괄한 변성원 교수는 “12주 동안 아동들의 감정 변화와 자신감 상승을 눈에 띄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식물과 함께한 시간이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성취감을 선물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노현수 독일플로리스트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원예치유가 새솔지역아동센터 공간과 아동들의 성장에 매우 적합한 형태라고 느꼈다”며, “아이들에게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초록 힐링 스쿨’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마음 성장을 돕는 실제적 치유 활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정서·창의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