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총력

민·관 합동 안전진단, 화재취약요인 집중 점검


평택시는 다음달 2~5일까지 4일간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6년 전통시장 겨울철 화재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의 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화재 등 재난을 사전 차단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통복시장, 안중시장, 서정리시장, 송탄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장별 점검 일정은 다음달 2일 통복시장, 안중시장 5일 서정리시장, 송탄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 순으로 진행된다.

 

합동점검반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와 경제과(송탄·안중출장소), 평택·송탄소방서를 비롯해 소방·전기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다.

 

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 체계를 통해 실제 위험요소를 더욱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분야는 소방·가스·전기시설 3개 영역으로 나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방시설은 화재탐지 자동설비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관리상태 등을 가스시설은 가스용기 보관·관리, 차단기·경보기 설치 여부 점검한다.

 

전기시설도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배전반·부대설비 안전성 점검한다.

 

평택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험요인은 즉시 현장에서 보수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은 사항은 별도 조치 계획을 수립해 후속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고령 상인이 많고 시설이 밀집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2.09 12:39 수정 2025.12.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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