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시드니로 떠나는 한여름 해변 휴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한국의 추위를 잠시 뒤로하고 지구 반대편 시드니에서 한여름의 해변 휴식을 즐길 것을 추천했다. 


시드니의 여름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하며, 바다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해변 산책과 오션 풀 휴식, 가족 여행자의 여유로운 물놀이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로 꼽힌다. 


시드니를 대표하는 본다이 비치는 황금빛 모래와 에메랄드빛 파도가 이어지는 활기찬 해변으로, 서핑 명소인 동시에 감각적인 카페와 상점이 밀집해 도시적 감성과 자연이 공존하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북쪽 맨리 비치 역시 시드니의 대표 해변으로 페리 이동이 쉬우며 3km 해안선과 서핑 레슨, 해양 액티비티, 쇼핑과 레스토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시드니에서 남부 해안으로 이동하면 새하얀 백사장과 돌고래 크루즈로 유명한 저비스 베이에 도착하게 되고, 겨울철에는 혹등고래, 여름철에는 돌고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연중 다양한 해양 생태 체험이 가능하다.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맨리에서 걸어 갈 수 있는 클론타프 인근으로 향하면 된다.

 특히 숨은 명소로 꼽히는 캐슬 록 비치는 사암 절벽과 숲이 어우러진 아담한 해변으로 도보로만 접근할 수 있어 한적한 휴식 공간을 찾는 여행자에게 알맞다. 가족 여행이라면 오션 풀과 잔디 공원, 놀이터를 갖춘 클론타프 보호구역에서 여유로운 피크닉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본다이와 맨리, 저비스 베이, 캐슬 록, 클론타프를 포함한 다섯 개의 대표 해변을 올해 여름 추천 목적지로 소개하며 한여름 햇살 아래에서 서핑과 해양 생태 체험, 산책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시드니의 계절을 경험해 보길 제안했다.

작성 2025.12.09 10:13 수정 2025.12.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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