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창립 60주년 기념…미래세대 플랫폼 비전 선언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12월 8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현직 임원과 국회의원, 청소년단체장, 청소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청소년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청소년과 함께한 60년, 청소년과 열어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이인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장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축전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창립 초기 기록부터 현대 청소년운동까지 변화를 정리한 ‘청협 60년 스토리텔링존’이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


본식에서는 ‘청협 60년’ 영상을 통해 조직의 역사와 역할 변화를 조명한 뒤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청협이 국제교류와 미래지향 청소년활동을 아우르는 ‘미래세대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선포했다. 핵심 가치로 혁신 연대 소통 신뢰가 제시됐으며 조직 지속가능성과 회원단체 권익 강화를 포함한 6대 전략목표가 소개됐다.


청소년 대표단은 AI·디지털 사용 환경에 맞춘 ‘청소년 AI·디지털 윤리헌장’을 낭독하고 청협에 전달했다. 또한 청협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단법인 은구와 함께 마약 근절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방 캠페인과 공동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전임 회장 공로패 전달과 표창 시상이 진행됐으며 기념 떡 케이크 커팅과 축하공연, 만찬으로 행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작성 2025.12.09 10:08 수정 2025.12.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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