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언론협회, 민선 9기 지방선거 앞두고 '후보자 검증의 장' 마련

330만 도내 유권자들에게 후보 알권리 제공 주력

경남언론협회 로고.[사진 제공=경남언론협회]

경남언론협회가 다가오는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모든 후보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협회는 후보 간 공개 토론회와 심층적인 후보 인터뷰를 진행하여 지역민들에게 후보 검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책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남언론협회의 후보 검증 보도는 선거 기간 동안 지면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공정성 확보로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 알 권리 충족

 

경남언론협회는 이번 토론회와 인터뷰를 통해 도내 모든 후보자에게 동등한 발언 기회와 지면(또는 방송) 노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후보자가 내세우는 공약들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해당 공약이 얼마나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 '공약 검증'과 '후보 역량' 집중 조명

 

이번 토론회 및 인터뷰는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리더십을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1.  재원 마련, 추진 일정, 예상되는 효과 및 부작용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하여 공약의 실질적인 가치를 판단한다.

 

2.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조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후보 개인의 역량과 비전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3.  후보의 도덕성과 과거 공직 생활 및 사회 활동에서의 행보 등을 점검하여, 지역의 대표자로서 적합한 인물인지를 최종적으로 검증한다.

 

경남언론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획이 도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투명하고 건설적인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2.09 00:22 수정 2025.1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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