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권 소방안전 인프라 강화

도민 생활권 소방안전 T/F 운영, 재설계 착수

[충남=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천안시 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110만 명이 넘는 천안아산 생활권 도민의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 인프라 재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아산권은 수도권 인접성과 교통물류 중심 거점 도시로 성장하며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 16.1%, 공동주택 94.6%, 고층 건축물 380.6%, 특급1급 소방대상물 71.2%, 공장 34.6%, 다중이용시설 10.3% 등 주요 시설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TF(Task Force)는 효율적인 예방대응 대비책 등 미래형 소방안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고위험 시설 등 선제적 예방대책 2L 대용량 급수지원차 도입 AI 기반 첨단 예찰 자율드론 시스템 시범 운영 스마트 소방청사 신증축 추진 예방대응 중심의 인력 재배치 현장지휘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단지 등 소방시설 접목 방안 등 소방분야 교수 자문을 받아 실행 전략을 마련하여 천안아산 생활권 도민의 소방안전을 강화한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충남은 산과 바다, 도시와 농촌, 축산수산업과 제조업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빠른 초고령화 진입과 재난 유형의 대형복합화된 소방 수요에 맞는 생활권 소방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2.07 15:25 수정 2025.12.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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