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PA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 기자 정 제 민

시공간을 넘나드는 성탄절의 선율… 앙상블 크로노토프 ‘김정화 피아노 독주회’ 개최
부제 : 25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하이든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빛의 경계, 시간을 건너는 이야기”
앙상블 크로노토프(Ensemble Chronotope)가 오는 12월 25일(목)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김정화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정화는 부산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이번 독주회는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빛의 경계, 시간을 건너는 이야기’라는 서정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탄절, 관객들에게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정화는 이번 무대에서 고전주의의 정수 ▲요제프 하이든(J. Haydn)을 시작으로, 20세기 미국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새뮤얼 바버(S. Barber), 그리고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 ▲클로드 드뷔시(C. Debussy)의 작품을 차례로 연주한다. 이는 엄격한 형식미를 갖춘 고전 시대에서부터 몽환적인 색채감의 인상주의, 그리고 격정적인 현대음악으로 이어지는 레퍼토리 구성을 통해 ‘시간을 건너는’ 음악적 서사를 피아노 선율로 풀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피아노 독주뿐만 아니라 성악과의 협연을 통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섬세한 감성 표현이 돋보이는 소프라노 양은영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되어 피아니스트 김정화와 호흡을 맞춘다. 두 연주자가 만들어낼 ‘빛의 경계’와 같은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앙상블 크로노토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공간(Chronotope)이라는 단체명의 의미처럼, 과거의 명곡들을 현재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라며, “크리스마스 오후,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예술이 주는 벅찬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음악 애호가 김영호’, ‘UniPoint’, ‘빛을주는사람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소정’, ‘그린나래아트컴퍼니’ 등 다양한 후원과 협찬으로 마련되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오는 12월 10일까지 조기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 및 초·중·고등학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앙상블 크로노토프(050-6661-4188)로 하면 된다.
■ 프로그램
요제프 하이든 / 피아노 소나타 내림가장조, Hob. XVI:46
새뮤얼 바버 / 소풍, Op. 20
클로드 드뷔시 / 잊혀진 작은 노래들, L.60
피아노 / 김정화
소프라노 / 양은영
■ 공연안내
공연일자 : 2025-12-25(목)
공연시간 : 17:00
관람시간 : 75분
공연장소 :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주 최 : 앙상블 크로노토프
주 관 : 앙상블 크로노토프
후 원 : 음악애호가 김영호
관람대상 : 8세 이상
입장료 전석 : 2만원
- 사전예매 20% (12월 10일까지 예매자에 한함)
- 국가유공자, 장애인, 예술인패스, 초·중·고등학생 50% 할인(본인만, 증빙서류 필참)
공연문의 : 앙상블크로노토프, 050-6661-4188
예매 주최측 문의
관련링크 : 예매바로가기 ( https://form.naver.com/response/Br199Cxowv4tQOV3P-pk0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