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환경에서 R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Web R IDE’를 개발한 스노우소프트(대표 설현수)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록(등록번호: C-2025-054088)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단순한 코드 보호를 넘어 Web R의 UI·UX 설계 및 서비스 화면 구성 전반에 대한 법적 보호 체계를 공식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향후 비슷한 형태의 분석 환경을 구현할 경우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이 가능해져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시장적 독자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Web R IDE는 설치 과정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되는 웹 기반 R 분석 환경으로, 교육 기관의 기술·운영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특히 데이터가 로컬 브라우저 내부에서만 처리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완벽하다. 또한 최신 R 버전이 자동 제공돼 학기별 설치·업데이트 부담이 사라지며, PC·노트북·태블릿 등 어떤 기기에서도 동일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ChatGPT·Gemini 기반 AI 사이드바 기능을 통해 코드 오류 설명, 해설, 요약 기능도 지원한다. 무제한 동시 접속이 가능해 대학교 대규모 강의나 공공기관 교육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스노우소프트 설현수 대표는 “법적 보호 체계가 갖춰짐에 따라 기관에서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설치나 서버 운영이 필요 없는 R 환경은 한국 데이터 교육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Web R IDE는 iframe 방식으로 LMS·디지털 교과서 등 외부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어 출판 및 에듀테크 시장에서도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스노우소프트는 앞으로 Web R을 기반으로 공공 교육용 분석 도구 및 디지털 교과서 연동 솔루션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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