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은 지난 11월 8일 ‘2025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종결식은 한 해 동안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고, 멘토와 멘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멘티와 멘토 7커플과 그 가족들이 참석했다. 멘티 통장 전달식과 멘토 활동 인증서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이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표창장, 베스트 커플, 우수 멘토, 우수 멘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멘토와 멘티의 성실한 참여와 의미 있는 성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성장멘토링’은 장애가정 아동에게 정서적 지지와 학습·진로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나눔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여한 멘토와 멘티들은 약 8개월 동안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왔다.
금정구장애인복지관 김은영 관장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진심 어린 관계를 맺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장멘토링’은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수행기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연간 6만여 명에게 87억 원 규모의 공익 사업을 추진하며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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