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천억 초고압 변압기 생산"...LS일렉트릭 부산 2생산동 본격 가동

부산이 글로벌 전력기기 산업의 거점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한다.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강서구 화전산단 내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주) 부산사업장 2생산동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로, 총 1,008억 원 규모의 건축ㆍ설비 자금이 투입됐다.

 

■ ① 연간 6천억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글로벌 시장 대응

 

2생산동 준공으로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총 750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확대된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초고압 변압기는 연간 약 6천억 원 규모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신재생에너지ㆍAI 기반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산업이다.

 

LS일렉트릭은 2010년부터 부산사업장에 누적 4,2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이번 준공을 통해 K-전력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 ② 330명 신규 고용…부산시 “규제 해소ㆍ기업 지원 총력”

 

이번 증설로 33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며(총 근무 인원 750명), 부산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인 활력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준공 과정에서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여 인허가, 건의사항 처리 등 기업 지원을 밀착 수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준공식에서 “올해 초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를 해결한 곳이 이렇게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2생산동이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공 이후에도 기업 지원과 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③ 주요 인사 200명 참석…글로벌 고객사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

 

준공식에는

 

ㆍ박형준 부산시장

 

ㆍ구자은 LS그룹 회장

 

ㆍ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ㆍ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ㆍ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했고, 북미 고객사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됐다.

 

■ ④ 최신식 설비 갖춘 글로벌 제조 인프라

 

현장 사진에는 넓게 확장된 2생산동 외관과 대형 크레인, 산업단지 전경이 담겨있어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세계적 수준의 제조 인프라임을 보여준다.

 

현장사진 (부산시 제공)

[출처: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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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5.12.04 10:45 수정 2025.1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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