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B2B 시대는 끝났다”…크레이버코퍼레이션, Craver Day·UMMA로 K-뷰티 유통의 새 공식 제시

2025년 매출 6500억 전망, 전년 대비 114% 성장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강화

K-뷰티 유통 기업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하 크레이버, https://cravercorp.com)이 기존 폐쇄적이던 B2B 구조를 혁신하며 글로벌 유통 환경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회사는 바이어와의 조용한 비공개 미팅 중심이던 기존 관행을 개방형 구조로 전환하고, 2025년 전사 매출 6,500억 원을 목표로 전년 대비 약 114%의 성장세를 예고했다.


크레이버데이 연단에서 발표 중인 홍영락 크레이버코퍼레이션 세일즈팀장

이 같은 변화는 ‘크레이버 데이(Craver Day)’를 통해 가장 명확하게 드러났다. 기존 1:1 비공개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가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하며, 크레이버는 바이어를 ‘고객’이 아닌 ‘파트너’로 인식하는 협력 중심의 유통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크레이버 유통사업본부 산하 글로벌 B2B 플랫폼 ‘우마(UMMA)’가 있다. 우마는 200여 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며 전 세계 220여 개국 바이어와 연결되는 핵심 플랫폼으로, 이를 기반으로 크레이버는 코스트코(Costco), 얼타(ULTA), H&M 등 글로벌 리테일 채널과 협력해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크레이버 데이는 글로벌 성과로도 이어졌다. 크레이버는 계열 브랜드 조선미녀(BOJ), 티르티르(TIRTIR), 스킨천사(SKIN1004), 라운드랩(RoundLab)을 코스트코 14개국에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또한 닥터멜락신(Dr. Melaxin), 키스(KEYTH), 미미박스의 아이듀케어(IDEWCARE), 퍼셀(Purcell) 등 전략 브랜드의 코스트코 입점도 이끌어내며 뷰티 어그리게이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스킨1004 ‘센텔라 앰플’은 코스트코 11개국에서 약 120만 병이 판매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코스트코 대상 소셜 미디어 전략도 강화됐다. 크레이버 데이와 연계한 ‘Treasure Hunt Challenge’, ‘Show Me Your Soothing Cream Challenge’ 등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600건 이상의 오가닉 콘텐츠가 생성되며 단일 브랜드를 넘어 ‘K-뷰티 전체’의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했다.


크레이버데이 행사 현장

크레이버는 앞으로 크레이버 데이를 연례 행사로 정례화하고, 우마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경쟁이 아닌 공생 기반의 구조를 글로벌 유통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 소개

크레이버코퍼레이션(CRAVER Corporation)은 구다이글로벌 산하에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B2B 플랫폼 ‘UMMA’를 운영하며 200여 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22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년 구다이글로벌 인수 이후 계열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코스트코(Costco), 얼타(ULTA), H&M 등 글로벌 리테일 채널과 협력해 브랜드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 현지화 전략, 통합 물류 솔루션 등 종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K-뷰티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CRAVER: http://www.cravercorp.com

작성 2025.12.04 10:28 수정 2025.12.0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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