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치과 치료 지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광양매화로타리클럽과 광양더사랑치과의원 협력, 1,700만원 규모 지원

경제적 어려움 겪는 장애인 치아 건강 회복…일상생활 및 사회 활동 복귀 기여

정헌주 관장 “지역사회가 연결된 건강권 보장 모델 확장의 필요성” 강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과 국제로타리3610지구 제6지역 광양매화로타리클럽(전 회장 김새봄)이 광양더사랑치과의원(원장 강병원)과 함께 추진한 장애인 치과 치료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광양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7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실질적인 치과 진료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했다.

 

 광양매화로타리클럽은 1,700만원의 후원금을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광양더사랑치과의원의 협력으로 틀니, 인레이(Inlay), 크라운 등 다양한 치과 진료가 이루어졌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여건으로 치과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업 참여자들은 치료를 통해 치아 통증과 저작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일부는 사회 활동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을 주도한 광양매화로타리클럽 김새봄 전 회장은 "치아 건강은 삶의 기본이자 웃음을 되찾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으로 대상자들이 더 편안한 일상을 누리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치과 치료는 비용 부담이 커 장애인들이 쉽게 포기하는 의료 영역 중 하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통증이 해결되고 식사가 가능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향상된 삶의 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매화로타리클럽과 광양더사랑치과의원의 협력이 없었다면 이만큼의 치료 진행은 현실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라며,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모델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추가 사업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광양시로부터 위탁받아 2020년 6월부터 운영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광양시 모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 증진 및 재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과 조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작성 2025.12.03 09:46 수정 2025.12.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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