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형복 진천코프레이션 대표

“특수공법·품질혁신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한중 산업협력의 모범기업 될 것” 2025년 12월 2일 — 전자신문 인터뷰

한중 자유무역 FDA 상무위원회가 선정한 ‘2025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진천코프레션.

LG이노텍 1차 벤더 900개 협력사 중 상위 1%, 그리고 자체 특수공법으로 연간 40억 원 절감 성과를 만들어낸 이 회사의 중심에는 장형복 대표가 있다.

■ “기술은 기업의 생명… 특수공법 개발이 전환점이 됐다”

Q. 올해 한중 자유무역 FDA 상무위원회에서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우리는 제조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생명처럼 생각합니다. LG이노텍과의 협력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시도하기 어려운 특수공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이 기술 적용으로 연간 약 40억 원의 원가 절감을 만들어냈습니다.”

■ “세계 OEM이 선택하는 이유는 ‘품질 신뢰도’와 ‘납기 준수’”

A. “우리는 불량률 최소화, 24시간 기술지원, 정확한 납기 시스템, 자체 공정 개선 능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이 네 가지가 글로벌 OEM이 우리를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 “10년 이상 쌓아온 글로벌 신뢰… 꾸준한 성장의 힘”

2010년 현대차 2차 벤더,

2013년 국회의장상,

2015년 대통령상 2천만불 수출의 탑, 2021년 LG 이노텍 1차 밴더,

2025년 LG 특등상 및 우수기업인상 등   이 모든 성과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력이 만든 결과입니다.

■ “제조기업은 안정성도 중요… 그래서 사업을 다각화했습니다”

A. “제조업의 경기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매매·자산운용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업 재무 구조는 매우 탄탄해졌습니다.”

■ “향후 10년, 전장·반도체 기반 신사업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

A. “전기차(EV) 부품, 자율주행 전장, 반도체 부품 가공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 “사람이 곧 회사…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를 만들 것”

A. “기술을 만든 것도, 공정을 개선한 것도 모두 직원들이기에, 앞으로도 ‘사람 중심 제조기업’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처럼 진천코프레이션은 기술력, 품질력,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전장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작성 2025.12.02 18:55 수정 2025.12.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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