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기반 러닝 페스티벌 ‘2026 테디런(Teddy Run)’이 오는 2026년 3월 대구에서 첫 출발한다.
테디런 조직위원회는 대구를 시작으로 전주, 부산, 서울·경기, 대전, 강원 등 전국 단위 확산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지역별 릴레이 형식의 참여형 러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디런은 5km와 10km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러닝 입문자, MZ세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닌,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경험 중심형 러닝 페스티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참가자는 완주 후 테디베어 캐릭터 인형을 공식 기념품으로 수령하게 된다. 조직위는 “완주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테디베어는 테디런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주요 요소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회 종료 후에는 희귀소아암 환아를 위한 ‘가드엔젤테디베어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완주자들의 참여 의미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수량의 테디베어가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테디런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구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시민 참여형 러닝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나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러닝 페스티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