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우리는 단디짝꿍’ 사제 동행 해외 체험 연수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의 변화를 담은 사례집 ‘동행’을 발간했다. 올해 연수 과정에서 드러난 실제 사례를 엮어 사제 간 신뢰와 동행의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된 책이다.
사례집에는 위기 상황을 겪던 학생들이 교직원과 함께 문제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지원을 맡았던 교직원들이 직접 글을 집필해 학생 발굴 과정부터 관계 형성, 상담과 연계 활동, 외부 기관 협력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지원 방식이 사실적으로 기록됐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 변화를 이끌어낸 실제 경험이 담겨 있어 깊은 울림을 준다.
프로그램명인 ‘단디짝꿍’은 ‘단단히, 확실히, 제대로’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 ‘단디’에서 따온 이름으로, 교직원과 학생이 단단하게 짝을 이루어 삶의 어려움을 함께 넘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례집이 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교육현장 전반으로 확산해 교육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례집 ‘동행’은 도내 초·중·고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980개 기관에 배부된다.
집필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한 사람의 삶이 바뀌는 순간은 거창한 가르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흔들림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걸어주는 과정에서 시작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