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상수도 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경기도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노후 관망 정비부터 수질 신뢰 프로그램까지 전반적인 상수도 행정이 우수성을 입증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도내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관리·운영 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
평가 항목은 ▲상수도 관리 ▲운영 실적 ▲홍보 성과 ▲수도관 개량 실적 ▲정책 이행 ▲도정 협력도 등 6개 분야다.
시는 정수시설과 관망시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노후 관망 개선과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급 기반을 안정화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민 신뢰도 제고에 힘쓴 점도 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수원시는 워터코디가 가정을 방문해 수질을 검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수질검사 프로그램은 수돗물평가위원회 참관 채수, 수돗물품질보고서 발간, 지역축제 연계 홍보·시음행사 등을 실시했다.
정수장 견학 기회 확대와 ‘우리집수돗물 안심확인제’ 추진 역시 수질 정보 접근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수도시설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