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동지회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제14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손동준 신임 지회장은 11월 2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하며 향후 지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관계자와 안동시 관내 공인중개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황기현 전 회장이 처음으로 안동을 방문해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권기창 안동시장 역시 축사를 통해 “신뢰받는 지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부동산 시장 안정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동준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회의 실질적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지회장은 지역 부동산 실무 경험과 조직 활동 이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회원들의 기대감도 높다.
안동지회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 ▲회원 피해 예방 지원 체계 강화 ▲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력 확대 ▲사회초년생 대상 전세사기 예방 무료 교육 실시 등을 제시했다. 한 지회 관계자는 “민원 증가와 잦은 제도 변화 속에서 지회의 조정·지원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총회 현장은 ‘공인중개사 가족의 밤’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회원들은 명찰을 확인하며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회장 인사말·경과보고·감사패 및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뷔페 식사를 중심으로 담소가 이어지며 친목을 다졌다. 한 회원은 “호텔 예식장 못지않은 분위기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또 다른 회원은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지회는 취임식을 기점으로 ▲회원 중심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 ▲부동산 서비스 품질 제고를 3대 핵심 기조로 삼아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안동지회가 회원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축을 강화하며 실천적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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