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AI로 월 1,000만 원 벌기”, “ChatGPT로 1시간 만에 부업 시작” 등 자극적인 문구가 유튜브와 SNS를 뒤덮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업·투자·사업이 마치 누구에게나 가능한 것처럼 홍보되지만, 실제로는 과장과 오해가 뒤섞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학박사이자 공공정책 전문가인 박동명 교수(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한국정책연구원장·한국공공정책신문 발행인)는 최근 유튜브에 「AI로 돈벌기, 사실인가?」 영상을 공개하고, AI 돈벌기 담론을 냉정하게 진단하였다. 박 교수는 영상에서 “AI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의 일과 시장을 가진 사람이 AI를 도구로 쓸 때 수익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영상은 △AI 부업 광고가 넘쳐나는 이유 △AI 블로그·AI 아트·고액 강의·투자 사기 등의 사례 △직장인·프리랜서·1인 사업자가 현실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등을 간단히 짚으면서, “하루 1시간 투자로 고수익 보장” 등의 문구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박 교수는 “위험·시간·노력이 빠진 수익 약속은 AI 시대에도 여전히 경계해야 할 신호”라고 지적한다.
또한 박 교수는 직장인에게는 보고서·회의록·이메일 작성 등 문서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프리랜서와 1인 사업자에게는 프로젝트 처리량을 확장하는 도구로 AI를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그는 “AI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 이미 준비된 사람의 일을 더 빠르고 넓게 만들어 주는 도구일 뿐”이라고 정리한다.
한편 박동명 교수는 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위원으로서 예산·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조례 입법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전국 지방의회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활용 행정·의정 혁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AI와 공공정책, 노후 준비 등을 주제로 한 연속 콘텐츠를 유튜브와 팟캐스트 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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