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조경인 커뮤니티인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이 올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조수다는 지난 29일(토) 서울 성북구 정릉동(보국문로 29길 46) 일대에서 ‘2025 겨울나기 연탄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하는 ‘2025 이번 겨울, 진짜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수다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정릉 2동 일대의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구 8곳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연탄 2,400장과 김치 40kg을 직접 배달하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진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글로벌비전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더욱 알차게 꾸며졌다. 봉사 시작 전에는 추운 날씨에 모인 참가자들을 위해 따뜻한 어묵과 호떡을 제공하는 ‘오뎅차(푸드트럭)’가 준비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조경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
봉사 현장에서는 한 해 동안 조수다 운영을 위해 헌신한 운영진에 대한 감사의 시간도 마련됐다. 송동근 조수다 방장은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임지민 운영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봉사 활동 종료 후 참가자들은 인근 식당 ‘자연향’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설계, 시공, 자재, 학계 등 조경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조경인 간의 유대를 강화했다.
송동근 방장은 “조경인 커뮤니티의 전문성과 현장 조직력을 살려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실질적 지원에 집중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성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수다’는 조경 분야 1,900여 명이 활동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기반의 개방형 커뮤니티다. 지난 2022년 첫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들의 연탄 봉사는 조경인의 자발적 모금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