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부동산자산관리신문]문윤주기자=국민부자협동조합(이사장 한연숙, 이하 국부협)과 경매·NPL 전문기업 우드랜드자산관리(대표 김진숙)가 지난 24일 서울 섬유센터 11층 국부협 사무실에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부협 한연숙 이사장을 비롯한 운영 실무진과 우드랜드자산관리 김진숙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부동산 자산시장의 구조 변화와 투자자의 수요 고도화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산관리·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국부협은 지난 몇 년간 부동산자산관리 교육, 원우 네트워크, 자산가·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부동산·자산관리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왔으며, 우드랜드자산관리는 경매와 부실채권(NPL)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실전 중심의 자산운용 솔루션을 제공해 온 전문기업이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부동산 경매 및 NPL 관련 컨설팅, 투자자 교육 및 전문 과정 공동 기획, 회원사·원우 대상 실무형 프로그램 운영, 우수 투자 정보 및 자료 교류, 맞춤형 투자분석 및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에는 ‘실전 기반 자산관리 역량 강화’라는 목표가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경매·NPL 분석법, 위험관리 방식, 법적 절차 대응, 실투자 사례 공유 등 고도화된 실무 교육을 통해 국부협 회원·원우들이 직접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우드랜드자산관리의 현장 경험과 국부협의 교육·네트워크 인프라가 결합되면 투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드랜드자산관리 김진숙 대표는 “경매와 NPL은 높은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되는 분야로, 올바른 지식과 절차 이해가 있어야 안전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부협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안정적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부협이 보유한 폭넓은 회원 네트워크와 교육 기반은 우드랜드의 실무 경험과 결합했을 때 시너지가 매우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부협 한연숙 이사장 또한 “부동산 자산관리는 시대 변화와 시장 흐름에 맞춰 전문성과 실전성이 강화되어야 하며, 이번 협약은 그러한 방향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부협은 앞으로도 회원과 원우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기적 협력을 넘어 중·장기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매·NPL 분야의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리스크 관리 교육은 투자자들에게 ‘방어적 투자 역량’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실무 강좌, 자산관리 세미나, 협력사 대상 특별 프로그램, 지역 기반 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국부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부동산·교육·기술 기반 자산운용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투자 교육 플랫폼’에서 ‘종합 자산관리 생태계’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우드랜드자산관리는 경매·NPL 분야의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컨설팅,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비즈니스를 국부협과 함께 전개함으로써 사업 확장과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 체결이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회원·원우·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자산관리 분야에서 두 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현실화될 경우,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