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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5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총 12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신규 9개 노선과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3개 노선이 포함됐다.
신규 노선은 경기 광명, 부천, 수원, 안성, 양주, 용인 2개, 의정부, 이천 등 8개 지역에서 서울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총 9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들은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 발급, 차량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운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고양 1200번, 파주 1500번, 화성 M4448번 3개 노선도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고양과 화성 노선은 27일부터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을 시작하고, 파주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준공영제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선정은 지자체가 신청한 30여 개 노선을 대상으로 지역 간 연결성, 혼잡도, 이용수요 등을 고려해 타당성 평가와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준공영제는 운송사업자의 운영 적자를 공공이 보전해 안정적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광역교통 소외 지역의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