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석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은 2025년 11월 25일,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직접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입주에 맞춘 인프라 완공을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청했다.
인천계양과 부천대장 지구는 약 3만6천 호 규모의 공공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며, 첨단산업과 주거가 융합된 ‘융복합 도시’로 개발된다.
특히 이 두 지구는 각각 2026년 말과 2027년 말에 첫 입주를 앞두고 있어, 교통 인프라의 적기 완공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권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벌말로, 오정로, 소사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확장이 계획되어 있으며, 인천공항고속도로, 광명~서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로운 IC 설치도 추진 중이다.
이 중 일부는 대장지구 북측 우회도로 건설과 함께 벌말로~대장로를 잇는 도로망 구축 계획에 포함돼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입주 시점에 맞춰 교통 인프라가 완공되지 않으면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다”며 “사업 지연 없이 속도감 있게 공사를 추진해달라”고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더불어 대광위는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이견을 조율하는 중재자 역할도 자임하며, 장애 요소를 조속히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광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인천계양·부천대장 지구가 타 신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교통대책이 적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10-4047-0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