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화훼플로리스트과(학과장 이부형)는 지난 24일 새솔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나는 소중해: 건강한 햄버거 만들기 제작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재료로 자신의 건강을 위한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자기존중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재료 이해 ▲햄버거 만들기 실습 ▲나의 햄버거 발표 및 마음 기록 활동 등으로 구성돼,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진행을 맡은 노현수 독일플로리스트(화훼플로리스트과 성인학습자 2학년)는 그동안 아동·지역주민 대상 원예치유관련 교육과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왔다. 그는 화훼 분야와 건강 관련 요소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학문적 지식과 실천 경험을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날 활용된 건강한 먹거리 식채소들은 버터헤드, 토마토, 바질, 콩, 파프리카였고, 각 식채소의 효능과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완성한 햄버거를 시식하거나 포장하며 “내가 나를 위해 만든 햄버거라 더 맛있을 것 같다”,
“건강한 햄버거를 만들 수 있어서 신기하고 뿌듯하다”, "버터헤드라는 채소를 알게 되었고, 바질도 알게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권경희 성인학습자(2학년)는 “아이들이 식재료의 효능을 고려하며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아끼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자기돌봄 프로그램을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부형 학과장은 “아동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재학생들이 화훼 전공을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역량을 확장해가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화훼 전공 전략을 강화한 전문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