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광주 동구 예술여행센터는 지난 11월 20일(목), 전국에서 모인 지역문화재단 실무자 21명을 초청해 동구의 문화·예술·인문 자원을 깊이 있게 경험하는 ‘인문예술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은 ‘한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광주에서 주관한 2025 지역문화재단 실무자 아카데미 일정과 연계해 운영되었으며, 12개 지역문화재단이 참여해 광주 동구의 인문 도시 브랜드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안내는 동구문화관광재단이 양성한 지역 관광 전문가 ‘동구 친구’가 맡아 참여자들에게 도시의 결을 차분하고 깊이 있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주요 시설과 전시를 둘러 본 후 동구인문학당(동구학당)을 방문해 시설 투어와 함께 동구가 추진해 온 인문정책 및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다.
도시 인문학과 문화기반시설을 함께 조망하며, 동구가 지향하는 ‘인문·예술·관광의 연결도시’의 지향점을 체감하는 과정이었다.
문창현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탐방은 전국 지역문화재단 실무자들과 더 강력한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구 관광의 활력을 높이는 실질적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이 지역을 비추고, 경험이 미래의 가능성을 밝히는 상호적 탐방의 장이었다.
광주 동구는 앞으로도 인문·예술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과 문화도시 전략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