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도 AI로 업무 혁신…“6시간 만에 월 300만원 챗GPT 직원 만들기” 성황리에 마쳐

AI로 매물·고객·홍보 자동화…중개사 디지털 전환 ‘속도’

 

출처 : 한국AI부동산신문

공인중개사의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자동화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AI 업무 자동화 마스터 과정(중급)’은 19일 서울 중구 한림빌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중개사의 마케팅, 고객관리, 매물 정리, 콘텐츠 제작 등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실전 중심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GPT 기반의 챗봇을 ‘가상의 직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중개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한국AI부동산포럼과 쉽톡(Shiptalk) AI마케팅 솔루션 대표인 김창수 강사가 진행했다. 김 대표는 전국 3,000여 명의 기자단과 54개 지부 네트워크를 연결한 ‘머니 오토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인중개사 맞춤형 AI 자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1인 중개사도 시스템을 갖추면 기업처럼 운영할 수 있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총 6시간 동안 △GPT 기반 AI비서 구축 △매물관리 자동화 △고객관리 시스템화 △네이버플레이스 운영 자동화 △콘텐츠·홍보 자동화 △AI 기반 브랜딩 완성 등 여섯 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클릭 몇 번으로 매물 정리가 끝나는 자동화’, ‘리뷰 응대와 예약 관리의 자동화’ 등 현장 적용 중심의 실습이 참가자들로부터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석자는 “하루 4시간 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구조를 배웠다”며 “단순 기술을 넘어 실전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플랫폼 경쟁, 금리 변동, 거래절벽 등의 복합적 환경에 직면하면서 업무 효율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소규모 중개업소의 경우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는 AI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주관한 한국AI부동산포럼 측은 향후 심화 과정 개설도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이 아닌, 바로 실행 가능한 자동화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개업계 디지털 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작성 2025.11.21 17:04 수정 2025.11.21 17:08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AI부동산신문 / 등록기자: 이승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